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오지마 전투 (문단 편집) == 루즈벨트에게 보내는 서(書) == 이오지마의 일본 해군측 최선임자인 이치마루 제독은 미군이 지휘소 근처까지 쳐들어오자 죽음을 직감하고, 대담하게도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에게 직언을 고하기로 하고 편지를 쓴다. 이를 [[하와이]] 출신 해군 [[하사관]]인 미카미 히로부미(三上弘文) 병조에게 영어로 번역하게 하여 일본어, 영어 각각 1장으로 된 문서를 무라카미 해군 [[대위]]에게 건넸다. 무라카미 대위는 최후의 돌격에서 전사했는데, 이 서한은 일본 장교들의 시신을 뒤지던 미군에게 발견되어 7월 11일 미국의 신문에 게재되었다. 그 내용인즉슨, '여태까지 [[앵글로색슨]]을 위시한 백인들이 [[제국주의|세계를 갈라 먹고 있었는데]] 욕심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? [[대동아 공영권|우리 일본이 아시아의 유색 인종들을 해방시켜서 잘 살아보려고 하는 것]]인데 니들이 딴지를 걸어서 전쟁이 난 것이다. 제발 우리의 진심을 이해하고 양보 좀 해라.' 는 것으로, 현대인의 입장에서는 [[개소리]]지만 찬찬히 읽어 보면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로 보인다. [[https://ja.wikisource.org/wiki/%E3%83%AB%E3%83%BC%E3%82%BA%E3%83%99%E3%83%AB%E3%83%88%E3%83%8B%E4%B8%8E%E3%83%95%E3%83%AB%E6%9B%B8|영문, 일문 편지 전문]][[http://blog.naver.com/PostView.nhn?blogId=mirejet&logNo=110066124124|출처]] 이는 일본 군부가 선전한 이른바 '대동아 공영권'의 실체가 일선 군부대에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. 그만큼 일본 국민들이 군부와 덴노에게 철저하게 세뇌가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. 말단 수병이나 [[위관급 장교]]도 아닌, 나름대로 배웠다는 엘리트인 제독조차 이런 개소리를 진지하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. 구리바야시 다다미치처럼 이치마루 제독도 시신이 수습되지 않았지만 마지막 돌격시 함께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. [[분류:태평양 전쟁/상륙작전]][[분류:1945년 전투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